소프트 저자극 계열에서 유명한 서큐버스 화이트입니다.

이 제품을 처음 사면 무게에 놀라고 그 다음 말랑한 재질에 놀라게 됩니다.

세워 놓으려고 해도 본인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는 재질 때문에 폭 하고 쓰러지는 것을 보신다면 

이 제품이 얼마나 말랑 거리는 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제품 내부는 딱히 커다른 무언가는 없습니다.

작은 돌기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구조인데 이러한 구조로 인해 '오나홀' 이라는 제품을 생각하고 구매하신다면 후회를 겪으실 수 있습니다.

자극이 매우 약해서 평소 고자극의 제품을 즐겨 쓰시던 분들은 자극이 약하다 못해 '허공에 좆질 한다'는 느낌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강한 자극으로 빠르게 뽑는 것이 목적이 아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느긋하게 자극을 누적 시키다가 한 번에 뽑는 느낌의 제품입니다.

저도 여러 제품을 쓰고 있지만 이 제품의 경우 최소 30분은 생각하고 쓰는 제품인데 처음에는 아무런 느낌도 없지만 

점점 쓰다 보면 조금씩 돌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다가 그 돌기에 자극을 느끼게 되고 결국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쌓여왔던 자극이 한 번에 터지는 것을 느낀다면 다른 제품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게 되더군요.

평소 저자극을 좋아하시던 분들이나 자기 시간을 널널하게 확보하실 수 있는 분들, 그리고 자극을 한 번에 터트리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