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여러 가지 오나홀을 써보면서

러브바디 같은 더치와이프도 써 보고, 리얼돌도 써 봤지만

더치와이프는 무게감이 부족했고, 리얼돌은 너무 무겁고 불편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침대 위에서 전신을 사용하면서 떡감 있는 자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해오던 찰나, 대형 오나홀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도는 리얼힙이었고, 두번째가 이 채로 올 라운드 제품입니다

선풍기와 비교되는, 아담함과는 거리가 먼 현실적인 크기는 물론

6kg에서 13kg로 늘어나는 무게와

평면으로 잘라지는 면 없이 전부 구현 된 엉덩이는

엉덩이 홀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위, 후배위, 기승위의 모든 체위를 구사하면서도

그 육중한 무게감에 온 몸이 지치고 땀이 뻘뻘 나는 격렬한 섹스를 가능케 했습니다.

3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도해 보려던 저의 도전은 그야말로 정답이었습니다.

이 물건을 산 지 일주일 동안 매일같이 땀을 흘린 저로서는

벌써부터 본전을 뽑은 기분이 듭니다.

더 놀라운 건 일주일동안 벌써 수십 번을 격하게 사용했는데도

쓸림 방지를 위해 스타킹을 신겼더니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는 점

이 내구성이면 1년은 끄떡없을 듯 합니다.

채로 올라운드... 정말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

30만원짜리 플스를 샀으면 이렇게 많이 가지고 놀았을까요?

30만원짜리 자전거를 샀으면 일주일 동안 몇 번이나 탔을까요

단언컨데 채로 올라운드를 구매한 건 제 인생에 가장 후회 없는 30만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