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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하 칼럼] 텐가에서 바나나몰까지② 변화의 흐름, 성인용품
정윤하 칼럼
2018-10-19

▲ 상하이 성 박람회 현장. 세계는 이미 성인용품 시장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사진 제공=바나나몰>



일본 성인용품 시장 규모는 약 1800억 엔에서 2000억 엔 정도로 추정된다. 성인용품 업체만해도 200개~300개에 달한다. 특히 2013년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상승세가 꺾였다던 일본 성인용품 시장에 다시 조명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성인용품 시장이 날로 성장한다. 도쿄 올림픽의 개막이 다가오는 이 시점, 일본은 기술의 고도화까지 노린다. 보다 실제적인 느낌을 주는 리얼돌과 남성·여성용 첨단 성인용품 개발 및 발매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남성용 성인용품에 대한 평가는 일본이 독보적이다. 이미 촉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정점까지 도달했다는 말이 나온다. 무서운 건 이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발전 중이라는 점에 있다.

최근 일본에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분야는 하이테크 첨단 기기로 분류되는 VR 산업이다. 이미 일본에는 VR 성인용품 영업소가 곳곳에 있다. 가상 현실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과 만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환상 산업을 일본은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해외 통계 사이트 스태티스타(STATISTA)는 세계 성인용품 시장 규모를 약 200억 달러(약 20조원) 이상이라 보고하고 있다. 성장세로 봤을 때 2020년, 즉 도쿄 올림픽 즈음에 가서는 29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국내 시장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다. 2014년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중인 국내 성인용품 시장 규모는 2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음성적 거래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실정을 고려하면, 실질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는 분석이 많다.

허나 한일 양국이 성인용품 시장을 대하는 방식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일본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의 강국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국가는 합법적 절차에 따른 산업 성장을 괜히 규제하거나, 막으려고 하지 않는다.

성인용품에 대한 규정을 풍속 영업법 등을 통해 확실히 정했다. 법적 절차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했다. 이를 통해 일본 성인용품 산업은 그 규모와 성장세 등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

국내 실정과는 다른 느낌이다. 현재 우리는 성인용품을 따로 다루거나 관리하는 부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부의 시장 이해도 부족하다. 관세청의 법도 기준이 없다. 이런 점은 한일 양국의 시장 발전 형태를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만드는 결정적 이유가 됐다.


▲ 텐가의 여성 대응 브랜드 '이로하'의 매장 진열 모습상하이 성 박람회 현장. 세계는 이미 성인용품 시장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사진 제공=바나나몰 강남점>



텐가는 일본을 대표하는 성인용품 기업이다. 특히 남성용 홀 컵 제품이 텐가의 상징이었다. 국내를 대표하는 성인용품 기업 바나나몰 역시 비슷하다. 온라인 쇼핑몰과 서울 청담동, 경기 의정부 등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지만, 그 중에서도 남성용 오나홀이 바나나몰의 강점으로 꼽혔다.

최근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시대가 변했듯 성인용품 기업의 움직임과 전략도 변하고 있다. 텐가는 여성용 브랜드 ‘이로하(IROHA)’를 내놨다. 여성 취향에 맞게 제작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여심 공략에 나섰다. 텐가는 이로하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바나나몰도 마찬가지다. 우머나이저를 비롯해 새티스파이어, 주미오 등 여성을 위한 브랜드를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 주요 위치에 배치했다. 바나나몰의 최근 테마는 ‘여성 친화 프로젝트’에 있다. 여성을 위한 제품, 여성을 위한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연다.

본디 성인용품은 남성 중심 산업이었다. 태생이 그랬다. 남성이 시작한 산업이었고, 남성을 위한 용품 제작과 발전 역사를 뿌리로 했다. 이와 같은 배경은 여성 성인용품의 제조나 사용에도 영향을 미쳤다.

여성을 위해 제작된 다양한 진동기, 전동 마사지기 등도 남성의 시선에서 제작되고 쓰이곤 했다. 여성이 스스로 사용한다는 느낌보다 남성이 여성을 위해 사용한다는 면이 강했다.

흐름이 다르다. 여성의 성적 자율권이 보장된 사회가 오면서, 여성 주도의 성 생활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수요가 늘어나니 공급이 활발해졌다. 여성만을 위한 성인용품 연구와 개발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여성 오르가즘 혁명이 세계를 강타했다. 일본의 텐가, 한국의 바나나몰은 그 변화의 물결을 가장 실감나게 바라본 동아시아 기업이다. 자신과 파트너를 위해 능동적으로 물품을 택하는 여성 감성을 위한 변화는 필수였다.

텐가는 이로하 론칭을 통해, 바나나몰은 한 발 빠른 여성 브랜드 주력 전략을 통해 여성 시대를 준비했다.


▲ 텐가와 바나나몰은 각자의 전략을 통해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 성인용품 시장 전체 유통량에서 오프라인 점포 비율은 꽤나 높다. 인터넷과 모바일 판매 비율보다 크다. 일부 서점과 잡화점 등에서도 성인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다, 성인용품을 이용한 영업소가 활발히 돌아가는 형편이 오프라인 판매 비율을 높였다.

성인용품을 테마로 한 숙박 업소부터, 성인용품과 동영상 감상을 동시에 즐기는 DVD방 등의 인기가 좋다. 여기에 돈키호테(ドン・キホーテ) 등 전국적인 종합 쇼핑몰이 성인용품을 다루고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텐가는 도키호테 매장의 대명사가 되면서 오프라인 판매를 장악했다. 물론 일본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지만, 전통의 오프라인 시장을 확실히 잡고 있다는 점은 텐가라는 기업에 있어서 큰 메리트가 됐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지속적인 용품 연구, 개발, 젊은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텐가 매장에는 트렌드에 맞는 텐가 테마 음악이 흘러 나오며, 젊은 감성에 맞게 디자인된 텐가 티셔츠 역시 꾸준히 팔리고 있다.

반대로 바나나몰의 전략은 달랐다. 정확히 말하면, 같을 수 없었다. 여전히 우리의 법과 사회는 성인용품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령은 성인용품 판매를 ‘국민 생활을 저해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위’라고 규정한다.

세계의 문화적 흐름에 민감한 젊은층을 주심으로 성문화 시장이 부각되는 가운데, 보수적인 국가 시스템과 사회 기존 구성원의 고정 관념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시장 가능성과 사회적 현실이 대립하는 상황이었다.

바나나몰이 선택한 전략은 오히려 재정비였다. 성인용품 시장이 대두한다는 말에 성인용품 매장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서울 청담동과 경기 의정부시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보우하고 있는 바나나몰은 이런 분위기에서도 성급히 움직이지 않았다. 전국 단위의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뒤로 미뤘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전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인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다른 통계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 숫자부터 스마트폰 유튜브 시청 시간까지 대한민국은 세계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스마트폰 문화의 발전은 성인용품 시장의 성장과 변화의 흐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바나나몰은 이런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온라인 쇼핑몰의 모바일 페이지를 다시 구성하고, 다양한 데이터 수집에 열을 올렸다. 리뉴얼을 준비했다. 바나나몰의 점진적 성장은 그대로 적중했다. ③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