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바나나몰대표 : 정한규 (비앤앤컴퍼니) 주소 : (온·오프라인점)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2동 496-4번지 IB타워 2층 주소 : (오프라인점)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1-29번지 사업자등록번호 : 613-81-81924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0491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한규([email protected])
고객센터 온라인점 (의정부) 전화 : 상품문의 · 전화주문1577-9848 영업시간 : 평일 - 오전 9시 ~ 오후 7시 영업시간 : 토요일 - 오전 9시 ~ 오후 4시 영업시간 :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
고객센터오프라인 매장 청담점 (전화 : 02-549-5881)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 23:00 의정부점 (전화 : 031-826-5881) 영업시간 : 월~토 오전 09:00 ~ 23:00 영업시간 : 일요일 오전 11:00 ~ 23:00
일본 콘돔 제조회사 사가미(SAGAMI, 사가미고무공업)의 대표작 ‘사가미 오리지널 0.01(이하 사가미 0.01)’이 한국땅을 밟는다.
성인용품 기업 바나나몰(㈜옐로우노벌티스)은 사가미 오리지널 0.01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가미 오리지널이 출시된 지 약 4년 만의 일이다.
바나나몰 마케팅기획담당자인 송용섭 팀장은 “드디어 사가미 0.01이 국내에서 공식 판매된다.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지 5년, 본격적 발매로는 4년이 지났다. 출시 당시 많은 국내 고객이 바나나몰에 문의를 보냈다. 그간 공식적인 판매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실을 이제야 맺게 됐다. 사가미 0.01 판매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 발매돼 많은 화제를 모은 사가미 0.01은 진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된 초박형 콘돔이다. 0.03 콘돔이 ‘콘돔 두께의 최종 단계’라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진일보다.
하지만 그동안 아쉽게도 국내 판매는 쉽게 허용되지 않았다. 법적 문제와 글로벌 시장 내 국내 시장의 입지 등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다양한 기업이 사가미 001을 공식 판매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포털 사이트 구글(Google)에서 사가미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사가미 0.01이 뜬다. 그만큼 사가미 0.01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포함한 사가미 0.01 콘돔 관련 게시글의 양은 수백 개에 이른다.
사가미의 초박형 콘돔은 일본에서 숱한 화제를 낳았다 [사진=사가미 공식 페이스북][사진=바나나몰]
이 제품은 0.03 콘돔과 0.02 콘돔을 초월하는 성감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 천연 라텍스 소재 콘돔보다 더욱 얇은 제조가 가능하다. 열 전도율이 좋고, 내구성이 좋아 해외에서는 사가미 0.01 붐이 일기도 했다.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얻었고 이는 매진 행렬로 이어졌다. 점포당 월 5박스 이상이 팔리면 히트 상품으로 여겨지던 콘돔 시장에 변혁이 일어났다.
일반 콘돔보다 20배에서 40배까지 판매되는 점포가 나오기도 했다. 듀렉스와 함께 세계 콘돔 시장을 주무르던 오카모토(OKAMOTO)의 판매량을 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일본 경제 잡지 ‘닛케이트렌디(Nikkei Trendy)’가 선정한 상반기 히트 상품에 포함됐다. 당시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구가하던 로프트(LOFT)社의 셀카봉과 셀카 렌즈보다 인기가 좋았다. 닛케이트렌디 또한 이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바나나몰 물류팀을 맡고 있는 이경호 실장은 사가미 0.01 발매 당시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는 성인용품 업계에 오랜 기간 몸 담았고, 국내를 넘어 일본과 중국, 미국, 유럽에 이르기까지 물건을 받고 검수하는 작업을 도맡아왔다.
이 실장은 “사가미 오리지널 0.01은 확실히 세계적인 인기를 구사했다. 당시 일본 현지조차 물량 부족에 시달린다는 얘기가 많았다. 수요는 많았으나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다. 이러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내 국내 콘돔 시장의 위치가 걸려 수입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첫 판매를 시작하게 된 점에 대해 뿌듯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가미 0.01 또한 마찬가지였다. 일본 출시 이후 국내 수입사에 지속적인 수입 제안 및 요청을 보냈다. 그 결과가 바나나몰 최초 판매를 이뤄낸 거 같다. 담당자로서 노력을 보상 받은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판매를 시작한 사가미 오리지널 0.01 [사진=바나나몰 청담점]
사가미 0.01의 공식 판매가 국내 콘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현재 국내 콘돔 점유율은 오카모토가 잡고 있다. 무려 30%가 넘는 점유율이다. 그 뒤를 여러 콘돔 브랜드가 따라가는 형국이다.
한때 점유율 40%를 기록하던 듀렉스는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 ‘옥시社’의 모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점유율을 상실했다.
이 과정에서 ‘초박형’을 주 타이틀로 내세운 오카모토가 다시 점유율을 회복했다. 특히 콘돔 착용 후 전해지는 성감 문제에 민감한 국내 남녀에게 오카모토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초박형 콘돔은 그런 면에서 불황을 모르는 콘돔 제품군 중 하나로 불리기도 한다.
사가미 0.01 콘돔의 국내 정식 판매는 그런 의미로 새롭다. 기존의 강자였던 0.03 콘돔과 0.02 콘돔보다 경쟁력이 있다. 확실한 성감을 전해주기 충분하다는 평이 많다. 무색 무취, 우수한 착용감, 탄탄한 내구성, 열 전도율까지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
천연 고무 라텍스 소재의 콘돔에 알레르기성 이질감을 느끼던 여성에게도 추천된다. 사가미 0.01이 주는 얇은 두께는 만족스런 성감과 더불어 이질감까지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든다. 실제로 해외에서 사가미 0.01은 여성의 구매율이 제법 높다.
바나나몰이 국내 첫 판매를 실시하는 점도 의미가 크다. 바나나몰은 국내 성인용품 쇼핑몰 중 가장 규모가 큰 업체다. 청담과 의정부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도 직접 관리하고 있다.
한 달에 수 만 명의 사람이 찾는 바나나몰이 사가미 0.01의 판매를 시작한다는 점은, 기존에 형성된 콘돔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온·오프라인 성인용품점 바나나몰은 여성 친화적 성인용품 취급에 노력을 기울인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성인용품부터 완전 방수로 샤워 중에도 쓸 수 있는 제품 등을 들여왔다. 그리고 이 바나나몰 여성 친화 프로젝트의 중심엔 우머나이저(Womanizer)와 새티스파이어(Satisfyer)가 있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广州). 국내 최대 규모의 성인용품 기업 바나나몰은 매년마다 수 차례 이 땅을 밟는다. 이렇게 오간 지도 수십 회가 넘었다. 시간도 돈도 아쉽지 않다. 중국과 광저우, 성인용품과 성문화 전반을 읽을 수 있는 바람과 비즈니스의 향기가 어디서든 분다. 광저우는 그런 의미에서 신천지(新天地)다.
인터넷과 통신 디지털화는 성인 문화를 보다 개방적이고 활발하게 만들었지만, 역설적으로 성인 문화의 핵심에 있던 AV와 성인 영상물 시장을 축소시켰다. 이는 성문화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인간이 직접 생활로서 즐길 권리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중 하나였다. ⑤에서 계속
국내 성인용품 기업 바나나몰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AV 배우 아오이 츠카사. 동아시아에서 압도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스타였다. 국내 어덜트 업계에 있어서 무엇보다 새로운 시도였던 것은, 그녀의 내한 과정이나 이벤트를 실감나게 다룬 바나나몰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였다.
바나나몰 성인용품 가이드는 자극적인 영상을 일체 올리지 않는다. 그저 성인용품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대중을 위한 정보 제공에 의미를 두고 있다. 바나나몰 성인용품 가이드 하나면, 성인용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채널의 목표다. 길게 보고 있다. 그야말로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셈이다.
바나나몰과 텐가, 한일 양국을 대표하고 있는 성인용품 기업의 탄생과 역사를 짧은 칼럼 연재를 통해 자세히 다루긴 어렵다. 하지만 그들이 걸어온 길과 철학, 지금을 살아가는 현재와 미래를 간략히 엿보며 성인용품과 성문화 시장 그리고 문화의 흐름에 대해 고찰해볼 순 있으리라.
‘요고어때’ 팀은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이자 미디어다. 이들이 국내 최대의 성인용품 기업 바나나몰과의 협업 콘텐츠를 공개했다. ‘섹시 속옷’이라는 주제를 젊은 느낌에 맞게 만들고 진행한 이 영상은 올리기 무섭게 10만 이상의 조회를 기록했다.
국내 첫 판매를 시작하게 된 점에 대해 뿌듯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가미 0.01 또한 마찬가지였다. 일본 출시 이후 국내 수입사에 지속적인 수입 제안 및 요청을 보냈다. 그 결과가 바나나몰 최초 판매를 이뤄낸 거 같다. 담당자로서 노력을 보상 받은 느낌이다”
우리는 누구나 야동을 본다. 2009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연구팀이 ‘야동을 보지 않은 자’와 ‘야동을 본 자’를 비교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놀라운 프로젝트는 결국 실행되지 못했다. 그들은 끝끝내 ‘야동을 보지 않은 자’에 속하는 표본을 구하지 못했다. 구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