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는 몇 번 써봤는데 딜도는 처음이라서 ;_;

뭐가 좋을까 하다가 남들이 많이 사고 좋다고 한걸로 골랐어요

역시 소피아가 제일 많이 팔리고 평이 좋네요

두근반 세근반 하면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완료하니

아 내가 정말 이걸 샀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라고요

다음날 바로 도착해서 택배기사아저씨한테 물건을 받는데

혼자 괜히 뭔가 찔리는 느낌이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받아들었어요

설마 아저씨도 안에 딜도가 들어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본격적으로 사용해본 느낌은…

겉보기보다 부드럽다는 거네요 단단할 줄 알았는데

그리고 너무 굵지 않아서 넣을 때 덜 힘들었고

매끈매끈하지만 앞쪽이 휘어있어서 원하는 곳에 갖다 대기 좋다는 거

에그는 안에 집어넣어서 위치 잡기 힘들잖아요

그런 점에서 소피아는 100점만점에 100점

솔직히 회전은 좀 애매한데 좀 더 써봐야 할 듯 하고

돌고래모양 진동기는 진짜 최고네요

맨날 똑같은 진동만 주던 에그랑 달리 단계가 7단계로 나뉘어서

그냥 대고만 있어도 알아서 해주는데 짧게 떨릴 때마다 제 몸도 움찔움찔

많이 팔리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며칠 안써봤지만 도전해보기 잘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처음 써보시는 분들한테 소피아 저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