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는 스팽킹 같은 거 하다가 역으로 제가 털릴 거 가타서 그런 건 엄두 못내고

가볍게 바나나몰에서 의상 하나 구입해 입었습니다.

뭔가 지금보니 메뉴가 바뀐 거 같아서 헷갈리는데

의상 같은 게 꽤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마눌에게 사 입힌 건 SM 밸라 원피스 2171

https://cdn-banana.bizhost.kr/banana_img/shopping/shopping-detail.php?pi=2171

입니다만

…..어쩐지 모델이 입은 모습이랑 마눌이 입은 의상이 좀 차이 나는 듯한 느낌이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체형차이가 orz

뭐 괜찮습니다. 아무리 날씬해도 그림 속에서 안나오는 모델 따위보다

제 손에 꼭 잡히는 우리 마눌이 더 소중하니까.

그리고 삐쩍 말라 잡히는 게 없는 애들보다는 적당히 통통한게 더 좋지 않습니까.

하여간 입혀놓고 보니 평소보다 둘 다 흥분해서 날뛰었지요.

다른 때는 짧게 사정하고 끝냈는데 요새는 더 격하고 다채로운 플레이를.

그냥 의상하나만 바꾸었을 뿐인데 마음가짐이 달라짐으로 쾌감이 급상승합니다.

SM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일단 가볍게 의상부터 도전해보시는 게 어떨까도 싶습니다.

덧...저는 노예 의상을 생각하고 샀는데 마눌은 여왕님처럼 행세하려는 듯한 분위기가 ㅠㅠ

어째 그게 더 어울린다는게 함정. 저 몰래 채찍같은 거 질러서 저한테 휘두르는 거 아닌지

무섭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