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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수입] 온리 유 에어돌(オンリーユーエアドル) - 니포리기프트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전통의 3 포즈
전용 홀을 끼우면 리얼리티&쾌감도 상승!
2005년 8월에 발매된 ‘러브 바디 쿠미’를 시작으로, 과거와 같은 유행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투명 풍선 인형 중에 큰 판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A-One의 ‘러브 바디 시리즈’.
2012년에는 Tokyo LIBIDO에서 ‘우사하네’가 등장, 러브 바디에는 없는 전용 마스크와 타이츠, 가발, 의상 등의 ‘액세서리 전략’을 통해 새로운 팬 층을 발굴해냈고, 동시에 경쟁자인 러브 바디와도 풍선 인형 시장을 잘 양분해 왔습니다.
물론 ‘우사하네’를 전후하여 각 업체에서도 다양한 풍선 인형이 발매되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했고, 최근에는 풍선 인형 시장 자체가 사양길로 접어드는 추세이죠.
그런 시장 분위기 속에서, 고참 제조사인 NPG가 ‘러브 바디 시리즈’를 비롯한 기존 모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러브 돌을 동시에 3개 내놓았습니다.
신예 성인용품 브랜드인 Geek(기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온 이번 제품은, 마찬가지로 3종류의 전용홀(별매품)이 출시되는 등 상당히 의욕적으로 만들어진 풍선 인형 시리즈라는 느낌.
세 종류 다 포즈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투명 비밀 소재에 머리가 달린 것이 특징. 사이즈 상으로도 ‘러브 바디 시리즈’에 가까우며, 언뜻 봤을 때 완성도 면에 있어서도 거의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러브 바디 시리즈’는 신작이 나올 때마다 제품 설계가 조금씩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기본 설계는 결국 2005년 당시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 낡은 모델입니다.
후발 주자인 본 제품이 그들과 거의 동일한 사양 및 설계라 함은, 너무 진부한 나머지 아쉬움 마저 들게 하는군요.
각 모델을 경쟁 풍선 인형에 대입해보면, 먼저 ‘카츠라기 에리’는 완벽하게 ‘러브 바디 아키 Type-B’와 겹칩니다.
‘아키’가 유아체형인데 비해 에리는 성숙한 글래머 체형이니까, 바닥에 무릎 꿇고 앉은 포즈+가슴과 엉덩이가 어느 정도 나와있는 모델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본 제품을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츠키나리 루카’의 경쟁 상대는, 역시 네 발로 기는 포즈의 ‘러브 바디 렌’이 되겠죠. 둘을 비교해보면 조형미 면에서는 렌 쪽이 단연 아름다우며, 특히 일체감 있는 엉덩이 라인은 렌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루카는 후배위를 즐기기 좋게 다리 부분이 바깥쪽에 배치된, 곡선미보다 실용성을 중시한 인상입니다. 팔이 구부러져 있어 거치 시의 안정감도 뛰어나니, 쾌적한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렌보다 매력적일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코우치 아리사’의 라이벌은 G 프로젝트의 ‘쿠우 돌 2’입니다. 이쪽은 루카와는 반대로 조형미에서 아리사 쪽이 뛰어나며, 쿠우 돌에 비해 훨씬 여성스러운 바디 라인을 즐길 수 있죠.
끈적이지 않는 소재감과 ‘명기의 품격’ 사이즈도 들어가는 오나홀 장착용 구멍 등 ‘실용 특화형’인 쿠우 돌에 못 미치는 부분도 다수 있지만, 꼭 껴안은 채 잘 빠지지 않는 손발을 비롯, 후배위로도 즐기기 쉬운 독특한 디자인은 해당 모델의 컨셉 대로 귀여움이 폭발합니다.
다양한 풍선 인형 중에서도 아름다움과 힐링 효과, 실용성의 밸런스는 최고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신선함도 없고, 가성비 면에서의 우위도 점하지 못하는…
아쉽게도 러브 돌 업계에는 산들바람조차 일으키지 못하겠지만, 애초에 선택의 폭이 좁았던 ‘인형 후보’ 목록에 다소나마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환영할만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