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꼭지가 민감한 여친을 위해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배송 빠르구요. 사은품도 푸짐하네요.

지난번에 구입했던 [일본 직수입] 젖꼭지 진공(ニップルバキューム) 제품은 45,000원이나 주고 구입했지만 상당히 실망히 컸던지라 또 다시 거금 75,000원을 주고 [일본 직수입] 8단회전 쌍유두 회전 - 가슴클리번민 에이트 를 재구입하게 됐는데요.

느낌을 말씀드리기 전에 도착한 상품이 불량품이더라구요.

한쪽이 고무를 눌러서 피부에 흡착을 해보면 공기가 점점 빠져나가면서 맥없이 툭 떨어져버리더군요. 나머지 한쪽은 고무를 누른다음 피부에 흡착시키면 시간이 지나도 피부에 잘 붙어있는데 말이죠...

가슴에 붙어있지 않으면 작동 시키는 동안 손으로 들고 있어야 된다는 말인데 그럴거면 뭐하러 이 제품을 사겠습니까...

사용전이라서 그냥 교환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택배 왔다갔다 최소 3일에 주말 끼어 있으니까 길면 일주일은 걸리겠더라구요. 짜증나지만 교환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저번에 젖꼭지 진공도 전혀 쓸모가 없어서 45,000원짜리를 사놓고 몇일 놔뒀다가 그냥 버려서 허탈했는데 이번에 불량품까지 받게되니 다른곳으로 갈야타야하나 고민중이네요...

일단 여친에게 써보게 한다음에 느낌을 물어보니까 빙글빙글 회전하는 부분이 너무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유두부분이랑 완전히 딱 달라 붙어가지고 살살 자극을 주는게 아니라 딱붙어서 사정없이 비비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차라리 그 빙글빙글 돌면서 자극을 주는 부분이 조금만 안으로 들어가서 가슴에 완전히 흡착시키면 딱 유두에 닿을정도의 위치에 있다면 좀더 좋았을것 같다고 하네요. 차라리 공기빼서 가슴에 부착시키지 않고 손으로 살짝 띄워서 들고 있는게 더 괜찮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찌릿찌릿 하면서 자극이 오는데 한 5분정도 계속 켜놓고 있으면 유두 감각이 무뎌저서 나중에는 별 감각도 없다네요. 이건 이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제품을 써도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품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불량품을 받았는데 보내고 받고 하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교환도 못한다는 사실이 짜증나네요. 괜찮은 쇼핑몰 있으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