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보르도, 에볼루션 한정판 다음으로 이번이 세번째 되네요. (벌써 세번째...)

체육복 우부 버진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조금이라도 구입에 도움이 되시라고 솔직하게 후기를 올립니다.

사용횟수는 10회 정도 되겠네요.


구입 이유는 역시 "very good!" 이라는 판매자님에 추천도 한 몫을 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적절한 돌기와 주름이 있고 11cm라는 짧은 삽입길이.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유지관리가 편하고

내구성이 좋다는 평이 많아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받아서 개봉해보니 제품도 밀봉 돼 있고 사은품도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언제나 사탕은 꼭 오는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사용시에는 역시나 평가대로 그냥 허공에서 왔다갔다 하는 느낌에 좀처럼 당혹감을

금치 못했습니다. 느낌이 안오더군요. 그런데 사용횟수가 점점 늘 수록 우부 버진만에 요령도

터득하고 느낌도 점점 좋아지더군요. (토이즈하트사 만에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이제 정리를 하겠습니다. 밑에만 읽으셔도 되겠습니다.


1. 장점

일단 제 총평은 우부 버진은 세이프 스킨으로 자극이 아닌 부드러움으로 승부하는 오나홀입니다.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하시거나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시는분께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돌기 부분에 자극이 강하진 않지만 젤을 적게 넣고 왕복 운동을 하시면 은근 입구 부분에

길게 자리잡고 있는 돌기들이 요도를 자극합니다.

또한 처음 사용 때는 아무 느낌이 없는데, 요상하게 쓰면 쓸 수록 느낌이 좋아 집니다.

이중구조가 아니라서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고(그래도 뒤집는건 자제하세요)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내부 길이가 짧아서 중지를 사용하면 세척도 쉽습니다.


2. 단점

아무래도 부드러움과 자극면에서는 보르도와 같은 조임은 느낄 수 없고(소재가 부드럽기 때문에)

에볼루션 만큼에 녹는듯한 부드러움은 느낄 수 없습니다. (이중구조에 장점)

말그대로 딱 어느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간을 지키는 평균같은 느낌이네요.

똘똘이 머리 부분이 자궁에 쏘옥 들어가는 느낌이 좋다는 평들이 많은데,

자궁에 크기가 크지가 않아서 오히려 쏘옥 들어가는 느낌은 에볼루션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문에 막혀서 앞으로 나가질 못하는듯한 느낌이 똘똘이 머리부분에 엄습합니다)

말그대로 입문용으로 가성비 좋은 오나홀이 되겠네요.

(전체적으로 물건을 감싸는 느낌이나 끈적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보드도를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조금이라도 구입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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