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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받은지는 한달정도 되었지만 뒤늦게나마 후기 남겨봅니다!
굳이 늦었던 이유를 설명하자면 여친도 있겠다, 일 때문에 바쁘겠다, 여러모로 오나홀에게 소홀해지게 되는 일상을 보내서 말이에요.

아무튼 사족은 이쯤하고 제대로 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사실상 첫 포토후기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우선 후와토로 가슴 2000!
압도적인 크기에 놀랄만한 제품인데요. 현실에선 보기 힘들만한 크기를 자랑하네요...
형태가 무너지지 말라고 적당히 잡아주는 케이스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박스를 개봉했을때 나타나는 깜짝 일러스트도 꽤 재밌었습니다!
촉감에 대해서 풀어보자면 실리콘 치고는 꽤 훌륭한 표현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여자친구의 가슴과 비교할바는 못되지만 한손 가득 조물거리자니 마음이 편해진다는 점에선 어느정도 비슷할지도요?
무엇보다 가슴에 얼굴을 파묻어도 오롯이 받아줄 수 있을만한 풍만함이 이 제품의 특징이네요.
실리콘 특유의 기름기는 꽤 묻어나오지만, 말랑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사항이겠죠?
바나나몰에 가슴모양 제품은 얼마든지 많은데다 유저분들마다 다른 평판을 내비치시겠지만, 저는 이 제품이 가장 좋다고 말하고 싶네요! 


다음은 어디서나 푸니망DX!
바닥에 놓고 즐길 수 있는, 어찌보면 압박자위에 특화된 제품인데요.
배를 깔고 엎드려있어도 배기거나 뜨지 않는 적당한 높이와 모양새네요!
제품 설명에서도 아실 수 있다시피 어린 여자애를 본딴 제품이고요?
특히 동봉된 포스터와의 조합이 가히 최고라 할수 있답니다. 2.5D는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일까요?
오나홀 자체의 성능을 놓고 말하자면 꽤 고득점을 노릴 수 있지만 아실만한 분은 아시다시피, 이 제품엔 치명적인 단점 두가지가 있어요...
1. 좁은 입구 조형으로 인한 찢어짐
컨셉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일단 내부는 몰라도 입구는 좁은 편이랍니다.
주니어가 큰편이거나 오나홀을 거칠게 다루시는 분들은 유념해두셔야 할만큼 말이죠.
행여나 작은 균열이라도 있다면 집어넣는 순간 더 찢어질 수 있다는게, 슬프지만 입구가 좁은 오나홀들의 운명이겠지요...
2. 제품 특성상의 문제점
바닥에 놓고 하는 제품이라면 한번쯤은 걱정해볼 그것, '혹시나 얊거나 주니어가 튀어나와서 찢어지면 어쩌지?'라는 점이네요.
일단 제가 받은 제품은 사진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윗면이 얊은데다 오른쪽으로 치우쳐있었습니다...
얼마나 얊은가 하니 손으로 누르면 음푹 들어갈 정도이고, 세척용 펌프로 물을 주입하면 풍선이라도 된것마냥 반투명하게 부풀어오르니...
사용해볼 생각이 싹 사라져버려서 지금은 고이 모셔둔 상태랍니다...
원체 높이가 낮은 제품이라 내부구조를 생각하면 당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이래저래 놀라움 반, 아쉬움 반인 후기였던 것 같네요!
푸니망의 경우엔 워낙에 조형이 귀엽게 나와서 지갑사정만 좀 나아진다면 하나 더 장만해두고 싶지만,
다음에 올 녀석도 지금과 똑같거나 비슷하다면,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