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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입니다

16시 이전 결제로 다음날 바로 받아서 퇴근길에 다이소에서 풍선펌프를 사서 밤에 바로 

열심히 바람을 넣어서 크게 만들어 보고 그럴듯한 모양새에 매우 만족하고 바람을 좀 빼서 가지고 있던

버진루프 에이트롱 하드를 넣어보려고 시도했습니다.

절대 안들어갑니다 반도 안 들어갑니다......

겨우 끝부분 들어가서 오나홀이 대롱대롱한 상태로 사용했습니다. 당연히 자세는 이상하고 

제대로 움직임이 안됩니다. 크나큰 좌절을 뒤로하고 오나홀을 빼서 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아 이걸 제대로 사용하려면 전용 오나홀을 사거나 작은 오나홀을 사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바람을 빼는데... 정말 오래 걸립니다. 충전에 10~15분이라면 빼는데는 30분 넘게 걸렸습니다. 

공기인형 바람 빼는데도 노하우가 필요하더군요. 바람을 거의 다 빼고 나서야 깨달으며 

공기인형이 바람빼는 과정에서 자주 망가진다는 말을 이해했습니다. 바람 빼는게 오래 걸려서

자신도 모르게 점점 더 힘을 많이 주게 됩니다.

그렇게 슬픈 밤을 보내고 며칠동안 고민하고 오나홀을 몇개 확인한 결과 동안교사 히나 센세가 작아서 

잘 들어갈 거라는 결론을 얻고 주문했습니다. 첨부된 사진이 센세이를 착용한 사진입니다 공기를 넣는 동안

조금 측이 어긋났지만 잘 들어갑니다.

모든 것이 예상대로야 라고 생각하며 사용하려 했습니다

너무 꽉 낍니다 넣기가 너무 힘듭니다. 경험이 적어서 넣을 곳 못 찾는 쑥맥이 된 기분입니다.

젤이 부족했나 싶어서 젤을 넣고 더 넣습니다. 겨우 겨우 들어갑니다. 솔직히 부러질 거 같습니다.

압박이 너무 강해서 움직임이 너무 힘듭니다. 이 모든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고통받은 주니어가 

약해져 버립니다. '아니 겨우 들어갔는데 주니어야 다시 힘을 내봐!'라고 생각하면서 시청각 자료를 시청해봐도

지친 주니어는 약해집니다.  이대로는 힘들다 뭐가 문제인가 싶어서 센세이를 인형에서 빼내 넣어봅니다.

작습니다...... 너무 작습니다. 안 그래도 작은 센세를 공기인형에 넣으니 압박으로 좁아져서 넣기가 힘들어진 겁니다.

오열하며 히나 센세를 한쪽으로 모셔 놓고 배송료 무료 가격 삼만원을 넘기기 위해 샀던

나홀로 오나홀 상품을 생각해냈습니다. 혹시 몰라서 그 중에서 가장 작은 상품을 샀습니다.

'역시 나야 선견지명이 있지'라고 생각하며 히나 센세의 빈자리에 오나홀을 넣는데 여기서 큰 실수를 합니다.

공기를 안뻇습니다. 위 과정에서 한시간을 넘게 썼기 때문에 지쳐서 실수를 한 겁니다.

꾹꾹 넣어서 거의 들어갔고 완벽하게 넣기 위해 힘을 주는데 뭔가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람이 빵빵한 상태에서 좁은 구멍에 오나홀을 넣다 보니 공기인형에 구멍이 생긴겁니다.

당혹감과 슬픔 분노가 머리에서 뒤섞이고 결국 조심히 사용안한 자신을 책망하며 여자아이의 카라다를 정리했습니다.

바람구멍이 생기니까 엄청 빠르게 정리 가능했습니다.

여러분 여자아이는 인형이라도 조심히 다루셔야 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상황을 겪으실 겁니다.

끝으로 저는 다음번에는 조금 더 크고 튼튼하다는 렌을 사야겠다고 결심하면서 이 후기를 마칩니다.




평점입니다. (10점 만점)

조형 : 8.5점 공기를 빵빵하게 채워 넣으면 생각보다 볼만합니다.

내구도 : 3점 개복치 키우기 게임이 생각납니다. 툭 치면 톡하고 바람이 새어 나옵니다.

가성비: 6점 가격에 비하면 아주 좋은 조형이지만 내구도가 심각하고 
     
           전용홀이 아니면 사용 가능한 홀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결론: 하룻밤의 꿈을 꾸고 싶은 사람은 생각해볼만 하며 자신은 개복치도 키우는게
       
       가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구입하여도 좋습니다.